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나왔는데 뜬금없이, 나 하나 엄마 하나 장미를 건네주던 두혁이 여행 중에 맞은 2000일이다:) 너무 좋아서 머리도 안 말리고 부둥켜 안고 사진도 찍었는데 한국에 가지고 갈 수 없어서 더 아쉽고 귀한 선물~! 정말 생각도 못 했는데,,, 난 더 더 많이 배워야겠다 생각하면서 또 한 번 반했숩니다 축하해 2000!!!!!

2018.11.17 시작점
썼다 지웠다 수없이 반복하다가 드디어 용기를 내여 첫글을 쓰기시작했다.
무엇을 쓸지 생각도 안나고 모든것이 두렵기만 해서 글쓸 용기조차 나지않았다.
머리속은 복잡하고 마음은 불안하고 몸도 아프고... 지난 1년동안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바로 퇴사하고 지금까지 거의1년동안 백수생활을 하게되였다.
처음엔 너무도 좋았다. 매일 아침마다 전쟁터같은 출근길을 안가고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없으니 몸상태도 점차 호전되고 있다.
쉬는 동안 여태껏 즐겨보지 못했던 슬로우 라이프도 만끽해 보았다. 아침마다 커피한잔하고 요가, 오후엔 서점도 다니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녔다. 하지만 고민도 많이 하게 되였. 나의 미래에 대해. 다시 회사에 출근해야 할지 아니면 자기만의 사업을 시작해야 할지.
너무 오랫동안 쉬여서 그런지 때론 주변친구들이 부럽다. 자기일에 충실하고 매일매일 보람차게 살수있어서. 나도 매일 불금을 바라면서 열심히 일하고 싶고 퇴근해서 친구랑 술한잔하면서 하루의 불쾌를 털어놓고 이튿날엔 또 백퍼의 전투력으로 일에 몰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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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ㅋㅋㅋ와... 진짜 어이없다 꼭두각시라니...ㅋㅋㅋ 후회 할거면 애초에 연습생을 하지 말았어야지 인피니트 왜 해?? 꼭두각시로 정리할거면..그리고 그렇게 인터뷰하고 기사 나갔는데 멤버들이 그 기사 혹시라도 볼 생각은 안 하냐? 꼭두각시 이 네 글자 보면 상처 받을지 안 받을지 관심도 없냐??? 니 입으로 “피 안 나누는 형제”라고 해놓고선ㅋ그리고 셋째랑 여섯째한테 번호 바꿔도 먼저 연락 안 하는 이유 좀??? 그게 형제냐 남이지ㅋㅋ진짜 어이없어서 역겨워서 토 나올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