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邕圣祐[超话]#
【200514】
가수 조명섭씨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챌린지 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더 일찍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어야 했는데 늦게나마 이런 기회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해 주고 계신 많은 의료진, 방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모두가 힘내서 지금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어서 동참해 주실 분은 배우 신승호 @seungho__shin 님입니다.
//
受到歌手赵明燮点名的#感谢有你挑战,多亏了他,我参与到了这次意义深远的事情。
本应该更早地传达加油和感谢的信息,但是很晚也利用这样的机会来应援了。
衷心感谢和尊敬在COVID19现场辛苦工作的广大医务人员,防疫工作者。
希望大家都能努力,挺过现在这个困难时期,健康的生活会回来。
接下来请参与的嘉宾是演员申胜浩@seungho__shin
ins:osw_onge
【200514】
가수 조명섭씨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챌린지 라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더 일찍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어야 했는데 늦게나마 이런 기회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해 주고 계신 많은 의료진, 방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모두가 힘내서 지금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어서 동참해 주실 분은 배우 신승호 @seungho__shin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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受到歌手赵明燮点名的#感谢有你挑战,多亏了他,我参与到了这次意义深远的事情。
本应该更早地传达加油和感谢的信息,但是很晚也利用这样的机会来应援了。
衷心感谢和尊敬在COVID19现场辛苦工作的广大医务人员,防疫工作者。
希望大家都能努力,挺过现在这个困难时期,健康的生活会回来。
接下来请参与的嘉宾是演员申胜浩@seungho__shin
ins:osw_onge
就像剧里说的
“对于不知道的问题是不能写下答案的,也许随着时间的流逝就会有改变吧”
希望几年后再来看这部剧的时候不要哭的泪流满面就好----二刷结束
《제3의 매력》
ep13.
준영:
기억이라는 건 무서워서
그 기억의 주인조차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완전히 잊힌 줄 알았는데
------------------------------------------------
준영:
잘 살지
이렇게 나타나지 말고
그냥 어디서든 잘 살지
------------------------------------------------
영재:
아프다
먹어도 아프고 안 먹어도 아프고
준영:
먹어야 살아
이제 아무도 너 안 도와줘
그러니까 초라해지지 마
곧게 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영재:
준영아
이 따뜻한 음식이
내게 마지막이고 너의 단언함이고
너의 매운 호통인 걸 알아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아직은 아프고 싶고
온전히 아프만 느끼고 싶어
지금은 가시로만 보이지만
그 가시 마저 눈물을 채워진 선인장같이
준영:
집에 가서 먹어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갈 때 양말 신고 다니고
밥 꼭 챙겨 먹고
탁시 불러 줄게
잘 지내길을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딨었건
잘 지내길을
------------------------------------------------
ep14
오빠:
이 세상에 참 알더라도 모르는 일이 많아
근데 말을 안 해 주면는
모를 수 밖에 없는 일이 돼버리는 건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준영:
아니요 잘.....
오빠:
나도 모르네
이 말을 안 해 주니까
내가 좋아하는 영화 그<번지점프하다>에
이런 명대사가 있지
이 세상 어느 곳에다
작은 바늘 하나 세우고
하늘에서 아주 작은 밀씨 하나 뿌렸을 때
그게 그 바늘에 꽃힐 확률
그 계산도 안 되는 확률로 만나는 게
인연이다
이런 엄청난 확률로 만난 인연인데
만나지 않는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게 그 쉽게 끊어지겠나?
뭐...서로 행복을 빌어주자
------------------------------------------------
ep15
동생:
같이 살면 되지
결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엄마 아빠 저렇게 좋았는 걸 보니
의미가 있나 보네
현상현은 계속 조르는데
나 잘 모르겠어
모르는 문제에 대해 답을 쓸 수 없는 거잖아
그건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아닌 것같고
뭐...시간이 좀 지나면 변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오빠가 나대신 해준다니
다행이네
이제 한 집안에 가장이라고 하는데
오빠라고 불러 줘야지
춥다 들어가자
------------------------------------------------
ep16
엄마:
자식 마음대로 안 되는 거 알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더 감성적이 되는지
뭐가 그렇게 다 서운하다
아니 나이 든다고 더 그런거도 아니고
사는게 원래 다 그런 거 같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생일선물 안 사 주면
그게 그렇게 서운하더니
나이 들어서는 어버이날에 니네 다 그냥 넘어가려면
그게도 서운해
근데 네가 우리 존중 안 해서 그런건 아니니까
넘 미안해 하지 마 아빠 걱정도 하지 마
원래 자식 걱정하는 게 부모의 일이야
너도 지금 많이 힘들잖아
너는 최선을 다해서 네 걱정만 해
준영:
나 넘 괴로워요 엄마
진짜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에서 다시 해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됐어요
자꾸 생각이 났는데
그걸 때워 놓으려고
내가 정말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대로 안 돼요
근데 나 어쩔 수 없어요
이건 내 선택이고
이 고통 괴로움
이거 다 내가 감내야 되는 거니까
근데 넘 미안해요
------------------------------------------------
할아버지:
그래 나도 잊어야지
간 사람 붙잡고 있으면 못 간다고
근데 떠난다고 다 잊혔는 게 아니더라고
자꾸 생각이 나
그래서 다시 돌아왔지
잊으려고 애쓰니까 힘이 드는건지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대로
------------------------------------------------
영재:
너를 안지가 12년이나 됐는데
이렇게 추위를 타는 진짜 몰랐네
준영:
겨울 같이 보낸 적 없으니까
영재:
다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다르다고 안 맞는다고
준영:
그러게 다 아는 거도 아니었는데
눈 온다
참 신기해
바랐는다고 모든게 다 뜻으로 되는 건 아닌 거 같아
영재:
그러니까 노력해야지
모든 앞으로 가다 중요하니까
노력해야지
------------------------------------------------
영재:
시간과 계절이 지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간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툴고
여전히 실수투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걱정하고 안아주고
준영:
지나온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같이 느겨 온 기분과 함께
그래서 우리 계속 걷고 있는 게 아닐 까?
가득 차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영재:
잘 지냈으면 좋겠어
준영:
잘 지내길을
“对于不知道的问题是不能写下答案的,也许随着时间的流逝就会有改变吧”
希望几年后再来看这部剧的时候不要哭的泪流满面就好----二刷结束
《제3의 매력》
ep13.
준영:
기억이라는 건 무서워서
그 기억의 주인조차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완전히 잊힌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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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
잘 살지
이렇게 나타나지 말고
그냥 어디서든 잘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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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아프다
먹어도 아프고 안 먹어도 아프고
준영:
먹어야 살아
이제 아무도 너 안 도와줘
그러니까 초라해지지 마
곧게 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영재:
준영아
이 따뜻한 음식이
내게 마지막이고 너의 단언함이고
너의 매운 호통인 걸 알아
그래도 지금은 아프다
아직은 아프고 싶고
온전히 아프만 느끼고 싶어
지금은 가시로만 보이지만
그 가시 마저 눈물을 채워진 선인장같이
준영:
집에 가서 먹어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갈 때 양말 신고 다니고
밥 꼭 챙겨 먹고
탁시 불러 줄게
잘 지내길을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딨었건
잘 지내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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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4
오빠:
이 세상에 참 알더라도 모르는 일이 많아
근데 말을 안 해 주면는
모를 수 밖에 없는 일이 돼버리는 건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준영:
아니요 잘.....
오빠:
나도 모르네
이 말을 안 해 주니까
내가 좋아하는 영화 그<번지점프하다>에
이런 명대사가 있지
이 세상 어느 곳에다
작은 바늘 하나 세우고
하늘에서 아주 작은 밀씨 하나 뿌렸을 때
그게 그 바늘에 꽃힐 확률
그 계산도 안 되는 확률로 만나는 게
인연이다
이런 엄청난 확률로 만난 인연인데
만나지 않는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게 그 쉽게 끊어지겠나?
뭐...서로 행복을 빌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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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5
동생:
같이 살면 되지
결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엄마 아빠 저렇게 좋았는 걸 보니
의미가 있나 보네
현상현은 계속 조르는데
나 잘 모르겠어
모르는 문제에 대해 답을 쓸 수 없는 거잖아
그건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아닌 것같고
뭐...시간이 좀 지나면 변할 수도 있겠지
그래도 오빠가 나대신 해준다니
다행이네
이제 한 집안에 가장이라고 하는데
오빠라고 불러 줘야지
춥다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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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6
엄마:
자식 마음대로 안 되는 거 알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더 감성적이 되는지
뭐가 그렇게 다 서운하다
아니 나이 든다고 더 그런거도 아니고
사는게 원래 다 그런 거 같아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생일선물 안 사 주면
그게 그렇게 서운하더니
나이 들어서는 어버이날에 니네 다 그냥 넘어가려면
그게도 서운해
근데 네가 우리 존중 안 해서 그런건 아니니까
넘 미안해 하지 마 아빠 걱정도 하지 마
원래 자식 걱정하는 게 부모의 일이야
너도 지금 많이 힘들잖아
너는 최선을 다해서 네 걱정만 해
준영:
나 넘 괴로워요 엄마
진짜 이러면 안 된다고
마음에서 다시 해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됐어요
자꾸 생각이 났는데
그걸 때워 놓으려고
내가 정말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대로 안 돼요
근데 나 어쩔 수 없어요
이건 내 선택이고
이 고통 괴로움
이거 다 내가 감내야 되는 거니까
근데 넘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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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그래 나도 잊어야지
간 사람 붙잡고 있으면 못 간다고
근데 떠난다고 다 잊혔는 게 아니더라고
자꾸 생각이 나
그래서 다시 돌아왔지
잊으려고 애쓰니까 힘이 드는건지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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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너를 안지가 12년이나 됐는데
이렇게 추위를 타는 진짜 몰랐네
준영:
겨울 같이 보낸 적 없으니까
영재:
다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 다르다고 안 맞는다고
준영:
그러게 다 아는 거도 아니었는데
눈 온다
참 신기해
바랐는다고 모든게 다 뜻으로 되는 건 아닌 거 같아
영재:
그러니까 노력해야지
모든 앞으로 가다 중요하니까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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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시간과 계절이 지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간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서툴고
여전히 실수투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걱정하고 안아주고
준영:
지나온 고통과 괴로움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같이 느겨 온 기분과 함께
그래서 우리 계속 걷고 있는 게 아닐 까?
가득 차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영재:
잘 지냈으면 좋겠어
준영:
잘 지내길을
#刘亚仁[超话]# 20191014 16:21 #hongsick# 更新instagram
민족성악의 선구자 윤인숙 선생님께서 권철화의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셨다. 선생님께서는 서양음악에 입문한 이후 베를린 유학 시절 고 윤이상 선생님의 부름과 설득으로 민족성악의 지평을 열었다. 그 후 고독하게, 하지만 굳건히 오늘에 이르렀다.
두 번의 방북 공연, 반복적 탄압과 체포 등 상상하기 어려운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딛고 수십 년을 버텨낸 지금. 고희를 넘긴 연세에도 고인이 되신 황병기 선생의 곡 ‘우리는 하나’를 열창하며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계신다.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진행됐던 프로젝트. 에어로스페이스:경계의 저편 전시 개막 공연을 되새긴다. 어설프고 작은 전시를 위해 공연 당일 새롭게 작성된 가사로 ‘미궁’을 부르시던 모습. 나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했던 고 황병기 선생님과의 협연.
황병기 선생님에 의해 1984년 작곡된 미궁은 파격적 사운드로 많은 대중에게 충격을 선사해왔다. “귀신같은 소리!” 같은 귀신같은 소리를 남발하던 학창시절에는 미궁을 반복해서 들으면 사망한다던가 하는 루머가 돌 정도였다. 하지만 나와 우리는 자세를 고쳐잡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 ‘미궁’은 인간의 시작과 끝, 이 땅 위의 천태만상을 한국적으로 그려내며 가야금 연주와 민족성악을 통해 우주를 구현한 위대한 소리다. 나는 그 우주, 그 작업의 티끌만큼도 이해하지 못하는 천치의 손뼉을 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 일들이 가져오는 영감을 감당치 못하고 두려워 하거나.
작년, 윤인숙 선생님께 귀중한 자료들을 전달 받았다. 나는 당혹스럽다. 하지만 꺼낼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두렵다. 모르는 것이 속 편한 삶에서 의문에 몸을 던지는 일이 버겁다. 하지만 그들이 외쳤던 메시지가 분열되고 단절된 세상의 돌파구를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께 전할것이다. 저마다의 모든 우리가 여기 이 별에서 하나임을 상기하며.
고 황병기 선생님을 기억하고 윤인숙 선생님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
깊은 감사와 존경, 그리고 영광을 담아.
原文镜像https://t.cn/AiumBiJM
민족성악의 선구자 윤인숙 선생님께서 권철화의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셨다. 선생님께서는 서양음악에 입문한 이후 베를린 유학 시절 고 윤이상 선생님의 부름과 설득으로 민족성악의 지평을 열었다. 그 후 고독하게, 하지만 굳건히 오늘에 이르렀다.
두 번의 방북 공연, 반복적 탄압과 체포 등 상상하기 어려운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딛고 수십 년을 버텨낸 지금. 고희를 넘긴 연세에도 고인이 되신 황병기 선생의 곡 ‘우리는 하나’를 열창하며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계신다.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진행됐던 프로젝트. 에어로스페이스:경계의 저편 전시 개막 공연을 되새긴다. 어설프고 작은 전시를 위해 공연 당일 새롭게 작성된 가사로 ‘미궁’을 부르시던 모습. 나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했던 고 황병기 선생님과의 협연.
황병기 선생님에 의해 1984년 작곡된 미궁은 파격적 사운드로 많은 대중에게 충격을 선사해왔다. “귀신같은 소리!” 같은 귀신같은 소리를 남발하던 학창시절에는 미궁을 반복해서 들으면 사망한다던가 하는 루머가 돌 정도였다. 하지만 나와 우리는 자세를 고쳐잡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 ‘미궁’은 인간의 시작과 끝, 이 땅 위의 천태만상을 한국적으로 그려내며 가야금 연주와 민족성악을 통해 우주를 구현한 위대한 소리다. 나는 그 우주, 그 작업의 티끌만큼도 이해하지 못하는 천치의 손뼉을 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 일들이 가져오는 영감을 감당치 못하고 두려워 하거나.
작년, 윤인숙 선생님께 귀중한 자료들을 전달 받았다. 나는 당혹스럽다. 하지만 꺼낼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두렵다. 모르는 것이 속 편한 삶에서 의문에 몸을 던지는 일이 버겁다. 하지만 그들이 외쳤던 메시지가 분열되고 단절된 세상의 돌파구를 여는 열쇠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께 전할것이다. 저마다의 모든 우리가 여기 이 별에서 하나임을 상기하며.
고 황병기 선생님을 기억하고 윤인숙 선생님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
깊은 감사와 존경, 그리고 영광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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